애플워치 사용 기간 및 기변 이유
애플워치 시리즈4 때 구입하여 지금까지 3년 가량 쓴거 같습니다.
당시에는 갤럭시 워치랑 많이 고민했습니다.
'시계는 시계답게 생겨야지'라는 생각이 강했거든요 삼성 스토어에서
시작해보고 마음을 접었습니다. 이유는 너무 커서 '방패 같다'는 소리를 들었거든요.
그래서 애플워치도 작은 사이즈를 구입했습니다.
마침 시리즈4는 38미리에서 40미리로 커졌기 때문에
사면 몇년은 쓰겠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전자기기 치고는 오래 사용했습니다.
이제 시리즈7을 구입했는데 구입 이유는 크게 3가지 입니다.
1. 물리적인 변화(무려 1mm나 커짐)가 있기 때문에 몇 년은 잘 쓸거 같습니다.
2. 시리즈 5부터 AOD(always on display)가 적용됐는데 1년 차이로 시계 볼 때마다 불편했습니다. 특히나 회의중 같은 특수한 상황에서는 시간 보는 걸 포기해야 했습니다.
3. 동안 사용했던 시계줄도 공유가 됩니다.
실사용시 느껴지는 장점
1mm의 차이는 생각보다 큽니다.
일단 비번 누르는 창부터 시원합니다. 이전에는 조심스럽게 눌렸다면 이제는 좀 편하게 누를 수 있어서 이점에서 일단 시원합니다.
그리고 평소에는 모듈을 페이스를 쓰는데 일단 여러 정보가 들어가 있다보니 시원스럽게 보인다는 점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일단 이렇게 사진만 보여드렸는데 사진만 보면 호들갑 떤다고 느끼실 거 같습니다. 그런데 이게 몇 년을 쓰던게 조금만 커져도 시인성에서 차이가 바로바로 느껴집니다.
미드나이트 색상은 스테인리스 부럽지 않습니다.
알루미늄이 운동시에는 좋지만 정장에 착용하는 경우에는 광이 약해서 고급스러운 느낌이 없어서 운동 및 정장 착용을 하나로 해결하려면 어두운 색상을 고르는게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기존에는 스페이스 그레이였기 때문에 어쨋든 티가 좀 났습니다.
그런데 이번 미드나이트 색상은 블랙입니다. 그래서 금속제 밴드와 더 잘 어울립니다.
가지고 있는 링크브레이슬릿에 착용해 보았습니다. 링크는 너무 비싸서 정품은 아닙니다.
접사로 이정도 차이면 실제로 착용하고 다니면 이 색감 차이를 알아볼 사람은 거의 없을 듯합니다.
이제 AOD는 필수 입니다.
없었을 때는 몰랐습니다. 있으니까 다릅니다. 물론 애플워치는 빠릿하게 손목을 올리면 일어납니다. 하지만 올리는 동작중에도 우리의 눈은 워치 페이스를 보고 있고 꺼져있는 놈이 켜지는 걸 봅니다. 그 찰나의 시간에서 렉이 걸리는 느낌이 없으니 너무 좋습니다. 이게 가장 크게 느껴질 때는 운전 중 일 때 입니다. 차에도 시계는 있지만 미세먼지 혹은 소음레벨이 궁금해져서 볼 때가 있는데, 잠깐 시선 팔리는 시간도 너무나 잘 느껴지죠. 사이드 미러 좌우 체크할 정도이 시간입니다.
글을 쓰는 지금도 눈을 흘깃 내려 시간을 봤네요. 예전에는 키보드에서 손을 떼고 손목을 들어서 꺼진 화면이 켜지길 기다렸어야 했는데 이런 과정이 모두 사라지니 너무 좋네요.
이게 시계죠 예전 아날로그 시계 쓸 때는 이게 당연한 거였고 애플워치 쓰면서 불편하다고 느꼈던 점이 이제는 다시 AOD로 인해서 편하게 느껴지게 되었습니다.
단점까지는 아니고 아쉬운점
시리즈4에서 7으로 넘어온거기 때문에 사실 모든 부분에서 개선되었습니다. 따라서 이건 이건 시리즈7에 대한 단점이 아니고 애플워치라는 상품에 대한 단점으로 봐주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새로 구입 고려하시는 분들도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고요.
배터리 배터리
역시나 이게 1순위가 될 수 밖에 없네요. 출장시에는 무조건 충전기 챙겨야 합니다. 정품은 줄만 길어서 이렇게 작은 충전기 별도로 챙겨줘야 합니다.
이런 제품이 시중에 있는데 리뷰 꼭 보고 사세요 예전에 출장갔다 먹통되서 별짓 다하다 그냥 버리고 2일 차는 악세사리로 썼습니다. 집에 충전독 있으면 하루에 1번은 사용하니 깔끔하게 충전하는 맛이 있어서 추천드리고요. 시리즈7 부터는 충전 속도가 빨라졌다고 하는데 어차피 집에서 씻고 밥먹고 잘 때쯤 수면 기록을 위해 착용하는 패턴이면 시리즈4도 풀충전이라 크게 와닿지는 않았습니다.
이건 사용패턴에 따라 평가가 크게 갈릴 부분이긴 합니다만 언젠가 한 번 고속충전 잘쓰면 혜택본 거고 충전은 빠를 수록 좋은 거죠.
아 그리고 애플워치 알루미늄 사실 분들은 무조건 나이키 에디션 사세요 가격도 똑같고 쓸지 안쓸지는 몰라도 나이키 워치 페이스 쓸수 있으니까요. 나이키 워치 페이스 목록 올리면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내돈내산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입/개봉/세팅]가성비 국산 속도계 트림원 라이트 직접 수령기 (0) | 2022.05.09 |
---|---|
카메라 팔고 아이폰 13 프로 샀습니다 개봉기 및 사용 후기 (0) | 2022.02.06 |
리뷰. 이북(E-Book)을 고민한다면, 오닉스 포크3(poke 3)(리디 페이퍼 프로와 비교) (0) | 2021.10.24 |
[실사용]가성비 로봇 청소기, 트윈보스 s9 프로 물걸레 기능 후기(단점, 바닥 재질 확인 필요) (0) | 2021.09.24 |
[실사용]가성비 로봇청소기, 트윈보스 s9 프로, 설치 팁, 재구매 리뷰(물걸레 추가) (0) | 2021.09.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