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 이유]
아래 사진에서 보이는오디오프로의 A26으로 티비에 스테레오로 연결해 사용했습니다. 에어플레이로 직접 연결하여 음악도 들었습니다.
A26은 에어플레이 1이라서 멀티룸기능이라던가 2.4기가를 사용해서 가끔 끊기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티비장을 빼면서 북쉘브 스피커를 놓을 곳이 없어졌습니다.
그래서 사운드바로 벽걸이를 하기 위해 이것저것 알아보다 JBL, 보스 등 비교해보았으나 섬세한 음질(직접 청음은 아니고 리뷰로 알아본 결과)과 디자인으로 하만카돈 1100으로 결정했습니다.
[개봉기]
워런티를 부분은 사진으로 찍고 나머지는 다 버린 상태입니다. 브래킷도 같이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구성은 깔끔하게 있을 것 다 있는 느낌입니다. 전원선이 추가로 더 있어서 따로 보관은 해두기로 했습니다.
리모컨은 깔끔한 질감으로 배터리 구동입니다. 충전 걱정은 없겠네요. 사실 애플티비 연결해서 쓸 일이 거의 없습니다 며칠 쓰다 티비 뒤로 적당히 올려놨습니다.
부직포로 잘 감싸져 있습니다 저는 이 부직포 안에 안 쓰는 당장 물품들 싸매서 따로 보관 중입니다 이사를 하거나 중고거래를 할 때도 멀티빔 1100을 잘 지켜줘야 하니까요.
이게 아주 중요합니다 저는 실패했지만 보시분들은 잘 참고하세요. 업파이어링 소리를 대각선 위로 쏴서 위에서 떨어지는 소리를 구현해 주는 시스템입니다.
소리를 위로 쏘기 위해서 상단에 공간이 있어야 하는 것이고, 이렇게 가이드를 접어서 최소한의 공간을 확보하라는 건데 저는 당시에 '이게 뭐지? 패키지 한번 요란하네' 하면서 별생각 없이 버렸습니다.
스티커는 과감하게 떼어주고요.
언어설정도 및 세팅을 해줍니다
바로 설치는 안되고 구글 홈앱을 통해서 크롬캐스트로 설치를 하면 그다음부터는 에어플레이로 잡힙니다. 아주 오래된 제품이 아닌 이상 에어플레이는 기본적으로 2이죠. 그래도 제품 사실 때는 한 번 체크하셔야 합니다. 제가 오디오프로 A26을 사고 나니 에어플레이 1이어서 사용하면서 불편함이 있었거든요.
이 섬유질감 위에 비슷한 톤으로 액정 좌우에 볼륨 버튼 디테일이 신경 쓴 티가 나서 좋았습니다.
[짧은 청음]
비교 대상은 기존에 쓰던 오디오프로 A26이었습니다.
클래식부터 K팝 브릿팝 까지 가볍게 몇 곡 번갈아가며 들어봤습니다. 당연히 스테레오의 공간감을 따라갈 수는 없어서 아쉬웠지만 음의 분리도 및 해상력은 부족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스테레오 4.5인치 우퍼에서 나오는 저음은 물리적으로 따라올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아파트 환경상 평소에는 소리를 크게 하지 않아 제대로 된 성능을 다 쓰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대신 하만카돈 사이테이션 멀티비 1100의 장점은 고음의 선명함에 있었습니다. 분리가 기존의 스테레오 북쉘브 스피커 보다 잘 되었습니다. 특히 현학기에서 그 차이가 컸으며 이후 한 달의 실사용에서는 영화의 대사가 잘 들리는 식으로 장점이 있었습니다. 다만 그 정도가 기존보다 날카롭게 들리는 느낌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주관적인 청음 경험을 바탕으로 사이테이션 기기 설정에서 베이스는 +1 / 고음 -1로 세팅하여 사용 중인데 꽤나 만족스럽니다. 설정에서 올려도 무리 없이 저음이 강화되었습니다. 아마 별도의 우퍼도 있는 홈시어터 시스템인 만큼 기본설정에서는 조금 아쉽게 값을 잡은 게 아닌가 싶습니다.(백퍼 뇌피셜)
[한 달 사용 후기]
티비장이 없는 만큼 넓어진 느낌이 좋았습니다. 전체적으로 만족하고 쓰고 있습니다. 장점으로는 인테어리적인 요소가 컸으며, 티비 스피커로써 대사가 잘 들렸습니다.(기존 스피커가 좀 뭉개지는 좋게 말하면 부드러운 세팅이었죠)
그리고 설치는 스피커바 하나만 달았지만 넷플릭스에서 돌비 에트모스 지원이 됩니다. 그리고 지원되는 콘텐츠를 들을 때 생각보다 좌우 구분이 잘 됩니다. 이게 기술이구나 싶었습니다. 그래도 물리적 채널을 따라올 수는 없는 법이죠. 그래서 사이테이션 홈시어터 패키지를 하나씩 채워나가면 좋지 않을까 하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이파이 시스템은 엄두도 못 내고 있었거든요.
[요약]
디자인은 아주 만족스러우나, 저음은 아쉽고, 고음은 또렷했는데 조금 과했다. 그래서 저음 +1 / 고음 -1 세팅 추천합니다.
물리적인 스테레오 시스템보다 공간감은 당연히 아쉽지만 돌비 애티모스 지원되고, 넷플로 들으면 처음에 [와우~] 하는 순간이 옵니다.
지나면 익숙해짐. 에어플레이 2는 단독으로 집에서 폰 연결하기 좋습니다. 애플티비를 메인으로 써서 화면 UI가 이쁘긴 합니다. 하지만 화면이 켜진다는 자체가 부담스러울 때가 많아서 스피커 잡아서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내돈내산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리뷰]에어팟 프로 3년 쓰다 프로2 구입한 사람의 실사용 리뷰 (0) | 2023.02.06 |
---|---|
[3년차 리뷰어의 가습기 선택]샤오미 미지아 가습기 프로 강화/증강 리뷰 및 장단점 정리 (4) | 2023.01.05 |
[리뷰]티비 사운드바 킬러, 오디오프로 A26, 가성비 에어플레이 블루투스 티비 스피커 (0) | 2022.09.02 |
[개봉기&리뷰]소니 WH-1000xm5, 아이폰 설정 공유, 1000xm2 유저의 기변 (0) | 2022.07.24 |
[개봉 및 리뷰]샤오미 미지아 LED 모니터 데스크탑 라이트 조명 스크린바 (0) | 2022.05.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