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크레인 상부급수 복합식 가습기 ee-6914 설치 및 사용기
외국에 유명한 제품이라고 하는데 리뷰가 따로 없더라고요 그래서 산 김에 다른분들 구매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리뷰 작성합니다.
요즘 날이 너무 건조해서 피부도 일어나고 특히나 잘 때 목도 따끔해서 감기 걸릴거 같더라고요.
특히 이 시국에 기침이라도 하면 어디 나갈수도 없어서 가습기를 구입했습니다.
제품은 복합식으로 했고요, 초음파식은 예전에 다 알던 방식이고 가열식은 전에 썼는데 시끄럽고 가습량도 충분치 않아서 이번에 혼합식으로 장만했습니다.
제품 박스 사진은 아래와 같고요
구성은 심플합니다. 고정을 위한 종이 틀이 있는데 그건 그냥 버리면 될거 같고요.
제품 뒷면을 보면 전기선에 이렇게 뭐가 붙어 있어요. 보니까 습도계인거 같아요. 맞을 겁니다. 그럼요...
이놈을 아래 사진처럼 위에 끼워주시면 되고요.
설치는 사실상 끝났다고 보시면 되는데 물통이 통으로 꺼내도 되서 아주 편할 거 같습니다.
그리고 이거는 사용하면서 느낀건데 통 꺼내지 말고 이상태에 그냥 물을 가져와서 부어도 됩니다. 저는 브리타 정수기 쓰고 있어서 그대로 물 붙어서 쓰고 있어요.
아 그리고 사진에는 없는데 물통 꺼내면 아래에 스티로폼 하나가 있을 겁니다. 그거는 버려 주시면 됩니다. 딱 봐도 거치용. 이제 물통 넣고 뚜겅 덮으면 끝 입니다.
근 2~3년간 열일했던 기화식(가열)식 가습기는 이제 은퇴를 합니다.
분무량이 시간당 최고 400ml라고 하니 걱정 없을거 같습니다.
이 버튼을 눌러주면 물을 가열해주고요. 또 누르면 음이온도 되고 또 누르면 꺼지고 이런식입니다. 작동 방법은 메뉴얼 첨부합니다.
음이온은 원했던 기능이 아니라서 가열만해서 돌리고 있습니다. 45%는 희망 습도인데 59제곱미터 집 거실에서도 사용하니까 습도가 올라가는 걸 확인 할 수 있었어요. 하지만 집 전체를 커버하는건 무리인거 같고요. 계속 트니까 40초반까지는 올라가더라고요. 환기도 상시 돌리고 있어서 이건 집안 사정마다 다를거 같고요. 대신 잘때 방에서 사용하니까 확실히 원하는 습도까지 잘 올려줍니다.
소음도 끓지 않기 때문에 일반 초음파식과 비슷한 소음이라고 보시면 될거 같고요. 개인적으로 온수메트보다 조용하다고 생각합니다. 잘 잤습니다.
가열 후 나오는 수증기는 뜨겁지 않습니다. 입구를 틀어 막는다는 느낌으로 꽉 눌러도 엄청 뜨겁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사진 뒤에 돼지코 전환 콘센트 보이는건 샤오미 티비고요... 이 가습기는 한국 가정에 맞는 콘센트로 나오니까 걱정 안해셔도 될 듯합니다.
마지막으로 글쓰다 보니 이 놈이 물 달라고 삑삑거리네요. 자다가 깨면 화날수 있으니 자기전엔 물량 잘 체크해주세요.
그리고 가열 분무하다가 끈 상태에서 바로 본체 뚜껑 열면 기화된 물이 우수수 쏟아 집니다. 이건 열때 주의해주세요. 바로 당했습니다 ㅋㅋ
장점 : 바로 물을 부어도 됨(물통 뚜껑이 없음, 본체 뚜껑만 열면 바로 열린 물통) / 물통 들기 쉬움(손잡이) / 가열되니 세균 안심 / 청소 편한 구조
단점 : 딱히 없는데 거실에서 틀기에는 분무량이 좀 더 많았으면 합니다만, 저 크기에 그것까지 바라는건 무리인거 같고
총평 : 만족합니다. 꽤 오래동안 사용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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