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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리뷰

[리뷰]에어메이드 AF-700A(듀얼리 에어프라이어) 사용 후기(ft. 통삼겹 구이, 바베큐)

[리뷰]에어메이드 AF-700A(듀얼리 에어프라이어) 사용 후기(ft. 통삼겹 구이, 바베큐)

 

이번에 에어프라이어를 새로 들였습니다. 그전에 쓰던 건 필립스 제품이었고요, 당시 20만 원 전후로 샀던 걸로 기억하는데(얼추 익숙한 가격인 189,000 정도였겠죠?) 지금 알아보니 좋은 제품들이 훨씬 저렴한 가격에 팔리고 있더라고요.

 

제품명은 에어 메이드의 AF-700A 라는 제품입니다. 이건 결제하고 안 사실인데 비슷한 디자인에 듀얼리라는 제품도 있습니다. 상표만 다르고 제품은 같습니다. 제품 구성도 같고요, 판매 페이지에서 사용되는 이미지도 똑같습니다. 뇌피셜로 보자면 같은 공장에서 나왔지만 바이어가 다른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냥 싼 거 사시면 될 거 같아요.

 

일단 제품 사진 보겠습니다.

 

 

크기는 290mm 315mm 340mm 정도 되니까 참고하시면 될 거 같고요. 스펙상 무게는 7.8kg입니다.

 

 

세부사항은 아마 제품 판매에 잘 나와 있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구입한 이유 및 실 사용 후 느낀 점을 간략히 적으려고 합니다.

 

구매 포인트 1.  듀얼 바스켓

오른쪽에 작은 내솥은 5.2리터고요 이걸 빼면 외솥은 7리터입니다. 사진에 통삼겹 2줄 들어가 있는데요. 5.2리터 제품이라도 사실 넣으면 넣을 수는 있겠죠 그렇지만 에어프라이어라는 특성상 공기가 잘 돌아야 하는데 고기끼리 너무 붙어있으면 의미가 없을 것 같아서 넉넉하게 사용했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아침에는 내솥 상태로 고등어 반마리 해 먹었고요. 이렇게 어떤 음식을 할지에 따라 크기를 돌아가며 쓸 수 있는 게 좋아 보였는데, 역시 예상대로 였습니다. 만족스럽습니다.

 

 

 

구매 포인트2. 바스켓에 튐방지 뚜겅이 없습니다.

전에 쓰던 필립스 구형 모델은 바스켓 위에 튐방지 뚜껑을 사용할 때마다 끼워줘야 했습니다. 끼는 건 문제가 안되는데 뜨거운 상태로 뺄 때마다 젓가락을 교차하면 뺐는데, 이게 여간 귀찮은 게 아닙니다. 특히 조리 상황을 봐가면서 다회 사용할 때는 그 귀찮음이 배가 되죠...

 

한 번은 귀찮아서 뚜껑 없이 돌렸는데 종이 호일 끝이 열선에 닿은 적도 있습니다. 다행히 끝부분만 그을리고 좀 타는 냄새만 나고 말았습니다. 전용 종이 호일을 썼다면 괜찮았겠지만, 당시에는 정말 종이 호일을 잘라서 바스켓에 꾸겨서 깔았으니까요...

 

이 AF-700A에는 튐방지 뚜껑이 없고, 열선 쪽에는 보호망이 있습니다. 그래서 위에 쓴 불편하고 불안한 부분이 없습니다.

 

그래서 통삼겹을 하면서 중간중간에 뒤집어 주고 고기에서 빠진 기름에 야채 추가해서도 또 돌렸는데 기존 구형 제품이었다면 상당히 불편했을 겁니다. 애초에 바스켓 용량도 적었으니 시도도 안했겠지만요.

 

중간에 고기 한번 돌려주고

 

밑에 양파, 마늘, 애호박 깔고 다시 돌려줬습니다.

 

구매포인트3. 작은 소음db

사실 중요한 포인트는 아니었습니다. 아이가 있는 것도 아니니까요. 하지만 소음은 작을수록 좋은 것 아니겠습니까? 제품 페이지에는 쓰여 있었지만 크게 신경은 안 썼습니다. 그런데 돌려보니 이 녀석이 조용한 건지 전에 쓰던 구형 필립스가 시끄러운 것인지... 

 

그냥 돌리자마자 차이가 상당했습니다. 동영상 첨부했는데, 뒤에 싱크대에서 달그락 거리는 소리랑 비교해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아주 잘익었습니다. 겉바속촉.

 

한상 차려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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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1. 제품 크기 대비 조리 용량이 큽니다.(크기 조절도 됩니다)

2. 튐방지 뚜껑이 없어서 사용이 편했습니다.

3. 이전 쓰던 것에 비해 상당히 조용했습니다.

 

4. 가격 대비 만족합니다(역시 가전은 뒤에 살수록 좋은거 같아요, 이전 모델은 얼추 20주고 샀었음)